바야흐로 지금은 2024년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백인 우월주의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의 축구 선수들이 빅리그의 빅클럽에서 뛰고 있음에도 축구계에서 인종차별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손흥민의 인종 차별 사건으로 시끄러운 와중에 황희찬의 인종 차별 사건에 대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7월 프리시즌에 발생한 황희찬 인종차별 사건
이 사건은 시즌 중이 아닌 프리시즌 기간인 7월에 발생했습니다. 친선전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승격팀이자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감독인 팀으로 유명한 코모 1907과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비공개 친선전으로 벌어진 경기에서 1:0으로 울버햄튼이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코모의 중앙 수비수인 마르코 쿠르토에게 다니엘 포덴스가 주먹질을 해서 무슨 일인지 궁금했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이야기는 마르코 쿠르토가 자신의 팀원들에게 '신경 쓰지 마, 황희찬은 자기가 스스로 재키찬인줄 알아'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고 이것을 들은 포덴스가 몸싸움을 벌였다고 합니다. 재키찬은 전통적으로 아시아인들을 인종차별적으로 지칭하는 대명사입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와 울브스 구단은 강하게 피파에 항의했고 결국 그 징계 결과가 이제 나온 것입니다. FIFA는 마르코 쿠르토의 이 발언이 인종 차별적 발언으로 보고 있고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코모 1907에서 체세나로 임대된 마르코 쿠르토
- 이름 : 마르코 쿠르토 (marco curto)
- 국적 : 이탈리아
- 생년월일 : 1999년 5월 1일
- 포지션 : 센터백
- 피지컬 : 191cm
마르코 쿠르토는 사실 많이 들어보지도 못한 선수입니다. 1999년생의 이탈리아 국적 중앙 수비수입니다. AC 밀란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했지만 한 클럽에서 인정받으며 자리잡지 못하고 계속해서 임대 생활을 하게 됩니다. 2023년 8월 코모로 임대되어 세리에 B에서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코모로 2024년에 완전 이적했지만 빅리그에서는 다소 부족했는지 다시 세리에 B에 있는 체세나 FC로 임대 이적합니다. 현재 체세나에서는 쓰리백의 오른쪽에서 중앙부터 오른쪽까지 커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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