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팝 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미국 대선 토론이 끝난 직후 민주당의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전 세계적으로 2억 8000만명이 넘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10일 해리스와 트럼프간에 대선 토론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4년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스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게시물을 올리는 것으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해리스가 권리를 위해 싸우며 꾸준하고 재능있는 리더라고 언급했습니다.
미국의 민주당은 이 지지에 큰 환영을 보내며 기부금 모금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전 대선에서 조 바이든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좋아요가 1000만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팝가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영향력 있는 인물의 해리스 지지를 본 트럼프 후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나는 원래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이 아니었다. 그는 항상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 같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다'라는 협박으로 들리는 말을 덧붙이면서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후보는 지난달 스위프트가 자신을 지지한다는 AI 조작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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